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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11.17
- 수정일
- 2023.11.17
- 작성자
- 이예지
- 조회수
- 258
2023 1학기 교환학생 박준혜학생 (일본 오사카대학)
공강 시간에는 과방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요도가와 불꽃축제
교토에 간 날 지나가던 분이 찍어주신 사진
친구가 일본 야구장에 데려가주었다
증명사진 기기 안에 다섯명이 들어가서 찍어본 사진
기숙사 여름 축제가 있는 날 기숙사 로비에서
오사카 대학교는 따로 개강 전 어학코스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학교 오리엔테이션도 줌으로 이루어진데다가 외국어 학부는 별도의 오리엔테이션도 없었기 때문에,
어디서 친구를 만들어야 할지 막막했었다.
더군다나 4월-5월에는 13일 동안 골든위크라는 긴 연휴가 있었기 때문에,
이 기간을 조금 더 알차게 보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후회가 남는다.
주로 조선어학과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었는데
공강 시간에는 과방에 모여서 수다를 떨거나 같이 과제를 했다.
예전부터 알던 친구가 쿄세라돔에서 열리는 야구 경기에 데려다주기도 했고,
학교 친구들과 요도가와 불꽃대회를 보러가기도 했다.
불꽃 대회가 열리는 쥬소 역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역을 빠져나오는 데에만
40분이 걸릴 정도로 힘들었지만, 강가에서 본 불꽃과 친구들과 한
작은 뒷풀이는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여름에는 하루 걸러 하루 여기저기서 불꽃 축제가 열렸었는데,
기숙사에서도 작은 여름 축제가 열렸었다.
기숙사에 푸드트럭이 오고, 평소에는 만나지 못하는 다양한 친구들을 새롭게 알게 될 수 있었다.
초반의 걱정과 달리, 교환이 끝날 무렵에는
한 학기 밖에 있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정도로 정이 많이 든 교환생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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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학기 교환학생 최해렴학생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이예지 2023-11-17 18:30:31.81